'학원은 더이상 되는 사업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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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성공을 쟁취한 1인기업 CEO가 되기까지
[ 김새미 CEO ]
#선생님 #학원장 #멋진엄마
학원 원장을 오래 하셨는데, 개원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유치원생의 가벼운 프리토킹 과외로 시작했는데, 입소문이 나고 저를 좋게 봐주셔서 점점 많은 학생을 맡게 되다가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생을 시작으로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과외를 맡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던 학생들도 점수가 많이 올랐다 보니 소문이 많이 나더라고요. 별 생각 없이 시작한 과외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주7일 내내 과외 스케줄이 차 있다 보니 어차피 항상 똑같은 내용의 수업을 하는 거라면, 학원을 차려서 효율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생각에 학원을 차렸어요.
저같이 어린 친구들도 학원을 차릴 수 있나 싶었는데, 어찌어찌 준비해서 3주만에 개원을 했던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원장이 되었기에 이미지가 다소 어색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때부터 나이 들어 보이는 의상, 헤어스타일과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살았습니다. 완벽해야 했으니까요. 그렇게 학원은 잘 운영되었지만, 학원이 잘 되어갈수록 저의 삶 속의 자유는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한창 자유롭고 놀고 싶을 20대 후반부터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일만 하며 5~6년 동안 살았던 것 같아요. 그저 또래보다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사실에 위로를 얻으며 버텼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그래도 남들보다 많이 버니까. 친구들보다 훨씬 더 버니까. 새미야, 잘하고 있어’
잘 운영하던 학원을 접게 된 이유가 뭔가요?
SGM은 언제 처음 만나게 되었나요?
옛날에 가르쳤던 아이의 학부모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화장품보다는 바로 사업적인 측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하루는 그분께 전화가 오셔서 ‘내가 사업적으로 굉장한 걸 알아냈는데 새미 너가 똑똑하니까 한번 같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해줘. 너가 괜찮다고 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할게’라는 요청이 들어왔어요. 10시 무렵 학원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죠. 그때 함께 오신 분이 김선이 점장님이셨어요. 선이 점장님께서 저한테 그러셨어요. 돈 천만 원은 버냐고. 많이 벌 때는 그 정도 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선생님 똥은 개도 안 물어 간다며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근데 참 신기한 게 그때가 제가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힘들긴 한데 이걸 안 하면 마땅히 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해도 실행에 옮길 수가 없었죠. 선이 점장님께서 딱 말씀하셨어요. “때려 쳐” 어떻게 내가 5년 동안 영혼을 갈아 넣은 이 학원을 그리도 쉽게 때려 치라고 할 수 있지? 싶었습니다. 되게 무례하다 싶기도 했지만 사실 너무 듣기 좋았어요. 저도 내심 바라고 있었나 봅니다. 이 생활에서 탈출하기를. 어차피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똑같은 시간에 SGM 사업을 해보면 나도 눈에 띄는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확신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과거에는 어떤 엄마였나요?
이 사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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