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CESS MAGAZINE]
성공을 기록하다

성공매니아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어떤’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보고 달렸고, ‘어떤’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성공매니아가 취재했습니다.

'훨씬 행복해요. 돈도 훨씬 많이 벌고요'

본문

'매출 왕' 출신 잘나가는 백화점 매니저가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사업을 선택한 이유


[ 장은정 CEO ]


#백화점매니저  #판매왕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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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

어릴 때 아버지의 보증 문제로 잘 살았던 집의 가세가 한순간에 기울었어요. 완전 기울었죠. 과장 조금 해서 120층에서 지하 120층까지 단번에 추락했어요. 그때부터 단칸방에 들어가서 살게 되면서 돈의 귀함, 그리고 무서움을 깨달았던 것 같아요. 아마 제가 초등학교 3 학년? 4학년? 때였을 거예요. 아이가 아니었다 보니 그때 상황이 다 기억이 나요. 집에 빨간 딱지도 붙고... 그런 기억이요. 하지만 집이 망했다고 해서 어떤 원망이나 나쁜 기억은 없어요. 집안 환경은 조금 기울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항상 밝았거든요. 제 성격상 집이 어렵 다고 우울하거나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백화점 매니저까지.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

일단 들어가기가 쉬웠어요. 공부, 스펙, 지인 등 요소들은 필요 없고 그냥 내가 열심히만 하면 되는 곳은 아르바이트밖에 없었거든요.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제가 백화점 행사장에서 판매 1등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행사장에서 판매 1등을 몇 개월정도 유지를 하다 보니 직원 제의가 들어오더라고요? 이후 의류매장의 직원으로 채용이 되어 열심히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저희 매장 매니저님의 통장에 찍힌 매니저 수익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은행도 아직 기억나요. 농협은행. 농협은행 통장에 찍힌 월 수익금 1700만 원을 보고 그때부터 결심 하게 되었어요. 매니저를 해야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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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매니저 생활

제가 매니저로 들어간 매장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저가 브랜드였어요. 매니저 경력이 없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 였거든요. 주변에서는 다들 가지 말라고 만류를 했지만 저는 자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선택을 할 수 있었죠. 제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매장의 분위기를 바꿔 놓는 것이었어요. 중저가 브랜드 같지 않은, 고급스럽고 퀄리티 높은 모습으로요. 그러니 손님들이 매장 에 들어오면서 많이 놀라곤 했어요. 비싼 브랜드 같아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그렇게 옷 한 벌 살 것을 여러 벌 구매하는 구도가 형성되었고, 자연스럽게 매출도 엄청 올랐어요. 그렇게 제가 월 매출 2000만 원 나오던 매장의 매출을 1억이 넘게 만 들었어요. 상도 여러 번 탔고요. 당시 매니저의 급여는 판매금액의 14%였거든요? 저는 제 손으로 5배의 월급 인상을 만든 셈이에요. 저 잘했죠?(웃음) 



잘 되던 일을 그만두고 SGM 사업을 하게 된 계기

어떤 일을 하던 느끼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기는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생기는 여러가지 고충들은 있었죠. 사람관계와 손님응대...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사실은 굉장히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빨리 왔어요. 회전율도 빠르고 물량도 워낙 많다 보니. 그리고 가장 큰 계기는 코로나였죠. 코로나가 오면서 백화점 매니저라는 직업의 자리도 점점 불안해지고 비전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뭔가 새로운 것 을 해보고 싶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시점이기도 했고요. 그러다 3월에 이혜영 점장님이 매장으로 찾아왔어요. 여기서 제품을 알 게 되었죠. 처음에는 그냥 열심히 발랐어요. 


근데 제가 사업의 비전을 느낀 순간이 있는데, 저희가 백화점 창고에 들어갈 때 다른 매장 을 거쳐서 들어가거든요. 창고에 물품을 가지러 다른 매장을 지나쳐 가는데 그 매장의 매니저님이 저를 뒤에서 탁 잡는 거예요. 그리고 물었죠. “얼굴 뭐야? 뭐 했어?” 그 한마디에 딱 느꼈죠. 이 화장품,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반적인 화장품이 아니구나 하고요. 저는 사업 에 확신을 갖기 위해 한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그 후 1주일동안 열심히 화장품을 바른 뒤, 같은 통로를 지나가자 매니저님이 또다시 저 를 붙잡았어요. “이제 그만 알려줘. 대체 뭐야. 뭐 발랐어?” 거기서 확신했어요. 사업의 비전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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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니저와 SGM 사업의 차이점

백화점 매니저로서의 삶은... 되게 고독하다고 해야 하나? 돈은 잘 벌어요. 매출이 나오는 만큼 제 페이도 올라가니까요. 근데 일단 돈 을 쓸 시간도 없고, 인건비로 나가는 것들도 많고요. 자잘하게 나가는 비용들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서 결국 돈은 많이 벌지만, 나에게 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죠. 그래서 어떻게든 돈이 덜 나가게 아끼는 데에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SGM 사업을 하면서 일단 마인드가 바뀌었어요.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쓰자고요. 그러면서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삶의 정신적인 질이 달라졌어요. 훨씬 행복해요. 돈도훨씬 더 잘 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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