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CEO "180도 바뀐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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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인생을 살던 저였는데, 지금은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200만 원. 누군가에게는 삶이 위협받지 않을 수 있는 소중함이자, 누군가에게는 하루 만에 쓸 수 있는 돈이다. 당장에 여윳돈 200만 원이 없어 삶을 위협받았다는 김나연 CEO는 사업을 통해 이제 그 이상을 하루 만에 벌 수도 쓸 수도, 나눌 수도 있는 사람이 되었다. 모든 걸 버리고 드높이 비상한, 밑바닥 인생에서 스카이라운지까지 도약한 그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뷰티 사업가 김나연입니다. 반갑습니다.
사업을 하기 전,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41살 때부터 약 14년간 눈썹 문신을 했어요. 한때는 중국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시술과 기술 강의를 했었죠. 광저우에 상주하며 고수익을 올리기도 했지만, 사드 문제가 한창이던 때라 국가 간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사실 그때 귀국하지 않았더라도 건강 악화의 문제로 언젠간 귀국했을 거예요.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고객을 만나고 시술하고 교육해야 했기에 엄청난 과로에 시달렸기에.
비록 일은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아요. 반영구 문신은 참 묘한 매력이 있거든요. 내 손길이 닿으면 밋밋해 보이던 인상도 반듯하게 바뀌고 뚜렷한 눈매도 생기니 말이죠. 신기한 게 얼굴이 일단 예뻐지면, 말투도 행동도 표정도 다 예뻐지더라고요.
현재 하고있는 사업에 대해
뷰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뷰티 사업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방대한 커뮤니티 유저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스마트폰은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건이죠. 우리는 참 많은 것을 핸드폰을 통해 처리합니다. 은행 업무도, 명품 구매도, 기차 예매도, 심지어 장도 핸드폰으로 보죠. 일상의 모든 구매가 핸드폰, 그것도 어플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업은 굉장히 효율적이죠. 같은 노력을 해도 다른 사람들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니까요.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는 현재 사업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입장이었어요. 젊었을 적 생각 없이 시술한 공업용 필러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심하게 부어올랐는데, 늘어진 얼굴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인연이 닿아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가 김나연의 강점
투철한 책임감, 끈기와 노력, 긍정적인 마인드, 남다른 실행력… 제 강점을 말하라고 하면 며칠이고 밤샐 수 있어요. 강점만 있는 건 아니고, 물론 약점도 있죠. 그래야 인간적이지 않겠어요? (웃음) 그래도 이 사업을 하면서 많이 성장한 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것이 제 최고의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사업을 하는데 나의 이런 점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업 초기에 성격적인 부분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성격이라고 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잘 믿지 못했어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마음을 닫고 있었나 봐요. 환경이 어려워지면, 주머니에 돈이 없고 당장에 먹고사는 것에 집중하기 바쁘면 사실 어떤 누구든 그렇잖아요. 부정적이고, 방어적이고 까칠해지죠.
늘 세상과 싸우려 하고 공격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 제가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가진 게 거의 없으니 있는 거라도 지키기 위해 남을 잘 믿지 못했어요. 속을까 봐, 뺏길까 봐. 그런 단점이 사업 초반에 제 발목을 잡았던 것 같아요. 작은 것도 내 기준에 안 맞으면 따지고 논쟁했죠. 대인관계가 엉망이었어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그냥 죽어라 했어요. 사실 저만 바뀌면 해결되는 문제잖아요.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니까 그냥 했어요. 그래도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꾸준히 봐왔던 것, 들어왔던 것이 제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게 아닌가 싶네요. 아 물론 그렇게 쉽게 바뀐 건 아니에요. 울기도 많이 울고 상담도 많이 받았죠. 제가 자존심이 좀 강한 편인데, 그래도 포기하기는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바뀌기로 다짐했어요. 포기하는 것보다는 내려놓는 게 조금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성공을 위해 내가 포기한 것
고집, 아집, 편견, 몹쓸 성격, 말투, 자존심, 인색함, 옹졸함 등등. 셀 수도 없이 많죠. 그냥 다 포기하고 다 내려놓았어요. 쓸데없는 겉멋, 있는 척, 아는 척하던 것도 다. 가끔 만나던 친구도, 가족들 자주 보던 것도 다요. 간혹 그러면 대체 무슨 재미로 사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사업을 통해서 모든 기쁨, 보람, 행복, 성취, 성공을 다 얻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요.
사업 전후로 바뀐 삶에 대하여
삶이 180도 바뀌었어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임대 아파트 보증금 3천만 원이 전 재산이던, 통장에 여유자금으로 단돈 200만 원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제가 매달 감히 상상도 못 했던 수익을 올리며 원하던 것들을 다 누리며 살게 되었으니까요. 저는 지금 55평 큰 아파트에 살며 모두의 로망 벤츠를 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전이라면 상상도 못 할 정말 꿈만 같은 삶이죠.
나에게 '성공'이란
내가 옳다고 판단한 일에 열정을 다해 내 판단이 옳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돈이야 사실 그 과정에서 따라온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나 자신을 입증하는 것을 빌어 진정한 성공이 완성된다고 믿어요.
혹시 취미가 있나요?
여러 방면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취미입니다. 저는 아직 제 생각이 거칠고 의식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언가 끝을 본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듣는 것을 좋아해요. 강연을 들으면서 겸사겸사 산책도 하고요.
김나연의 롤모델
롤모델이라… 지칭할 만한 특정 인물은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멋있어지는 혹은 실력이 좋아지는 사람들이 좋았어요. 비록 처음엔 잘 나가지 못했더라도 나이가 들어가며 성숙해지고 자기 분야에 능숙해지며 익어가고 멋있어지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힘을 많이 얻었거든요. 특히 배우 중에서 그런 분들이 많더라고요. 무명 생활을 몇십 년 하다가 갑자기 빛을 본 사람들. 사실 갑자기가 아니죠. 오랫동안 준비한 것들이 기회를 만나 개화한 거니까요. 그런 분들을 보며 저도 언젠간 저들처럼 빛을 볼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안고 하루를 버텼죠.
함께하는 파트너분들께 한마디
돈이 많다고 행복하진 않지만, 돈이 없으면 삶이 위협받는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윳돈이 단돈 200만 원만 있더라도 내 삶이 위협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정말 비참했죠. 하지만 그 상황에 발목 잡히지 않고 용기와 결단으로 몰입, 집중했습니다. 주위의 반대와 거절 그리고 비아냥은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해냈고, 200만 원? 하루에 더 많이 벌 수도, 쓸 수도, 나눌 수도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거다! 결정했다면 결단하고, 목표와 비전을 보세요. 성공자의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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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김나연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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