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CEO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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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빚내서 장사하던 옷 가게 사장님,
꿈 많은 글로벌 사업가로 대변신하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빚더미 옷 가게 사장님에서 SGM을 만나 행복 바이러스가 된 대리점장 박소연입니다. 반갑습니다 (웃음).
행복 바이러스라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렇게 표현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제가 좀 웃상이거든요.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정말이에요 (웃음). 어느 정도였냐면, 제가 옷 가게를 할 때 힐링하러 저희 가게에 들르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였어요. 제가 화를 낼 때도 웃으면서 화를 내는 사람이라, 사람들이 제가 화가 난지도 잘 몰라요. 그럴 정도로 항상 웃어요.
옷 가게 일을 굉장히 재밌게 하셨나 봐요.
사실 그렇지는 않아요. 옷 가게를 할 때는 웃는 만큼 속은 곪았거든요. 항상 웃고, 항상 기분 좋게 만들어드려야 하는 감정 노동자였죠. 무례한 손님도 많았어요. 제가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하다 보니 저를 막 대하는 분들도 좀 있었고요. 그래도 저는 웃어야 했죠. 속으로는 열불이 나도 그냥 웃었어요. 좀 슬프죠? 대부분이 억지웃음이었죠. 그래도 SGM에 와서는 매 순간 진심으로 웃게 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가식적인 웃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웃음으로 바뀌었거든요.
사업을 하기 전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옷 가게 말고도 이런저런 일을 했어요.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도 해봤고요, 수입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영업 및 교육 일도 해봤어요. 의료기기 사업도 잠깐 했고요. 옷 가게도 일반적인 옷 가게는 아니었어요. 고가의 의류만 취급하던 매장이었죠. 정장 위주로요. 가게는 잘 되었어요. 동탄에서 운영했는데 근방에서 제일 큰 매장이었죠.
SGM을 만나기 전의 삶.
전 질문에도 말씀드렸듯, 정말 많은 일을 하며 정말 부지런하게 살았어요. 직장을 다닐 때도 항상 먼저 출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20대 때부터 일을 시작해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어요. 30살에 결혼해서 아이 낳고 딱 두 달 쉬어봤네요. 그때 빼고는 항상 일이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근면・성실이 몸에 배어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일중독이었죠. 근데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신랑이 주식투자를 잘못하는 바람에 정말 밑바닥으로 추락했거든요. 집이고 땅이고 뭐고 다 날려서 처음부터 다시 쌓아 올려야 했어요. 그러다 인셀덤을 만났죠. 옷 가게도 잘 되긴 했는데 코로나가 닥친 이후로는 시들시들했거든요. 정말 마지막 명함이다! 생각하고 잡았던 기회가 바로 인셀덤 사업이었어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SGM을 만나기 전의 제 인생은 딱 3 단어였어요. 열심, 노력, 최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봐온 부모님의 모습이 딱 그랬어요. 장사를 하셨다 보니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가게를 하셨고, 그런 모습을 오랫동안 봐와서 저도 그게 당연한 사람이 된 거죠. 그래서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열심히 살았는데, 나아지는 게 없었어요.
옷 가게를 하면서 이것저것 정말 많이 시도했어요. 만족이 안 되니까.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그리 나아지는 게 없으니까, 처절했죠. 몸부림 쳐봐도 결국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삶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어요. 장사가 잘되어도 재고 때문에 카드 돌려막는 그런 삶이었어요.
그러다 수석대표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죠. “열심, 노력, 최선 다하지 마라. 그게 다가 아니다.” 충격이었어요. 왜 이제야 내가 SGM을 만났을까 싶더라니까요. 강의가 너무 재밌었어요. 존경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났다는 사실도 너무 좋았고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물론, 당연히 수입도 좋았고요. 무조건 옷 가게보다 매력적인 선택지였던 것 같아요.
박소연 CEO가 생각하는 인셀덤 사업의 매력은?
열정의 온도가 맞는 사람들과 SGM만의 독보적인 시스템이요. 일단 저는 혼자서 많은 것을 해봤지만 항상 회의를 느낀 것이 바로 저 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진짜 열심히 뜨겁게 살았는데, 살면서 저 같은 사람은 못 봤거든요. 근데 여기는 저같이 열정 넘치고 뜨거운 분들, 아니 그 이상이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 제 파트너분들도 다 뜨겁고 열정 넘치거든요. 그래서 그런 온도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좋고요. 따라만 하면 누구나 될 수 있는 우리만의 시스템이 두 번째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하려면 내가 시스템을 다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는 이미 만들어진 탄탄한 시스템이 있으니 너무 편하죠.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사업가 박소연은 ‘열정’이다! 저는 한번 하려고 마음먹으면 무조건 하는 사람입니다. 무슨 장애물이 있어도 넘어가는 사람이에요. 끝까지 이뤄내는 근성도 있고요. 끈기, 근성, 부지런함. 모두 저의 열정을 뒷받침해 주는 좋은 요소들인 것 같아요.
박소연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음… 밝고 열정 있고 끈기 있는. 성실한 사람. 갑자기 이렇게 말하려니 조금 쑥스럽네요 (웃음). 저는 일단 적이 없어요. 인사성도 밝고 싹싹해서 그런지 좋아해 주시는 분도 많고, 저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나쁜 이야기 잘 못하고, 불협화음을 굉장히 싫어해요. 그리고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인 것 같아요. 인성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요. 책임감도 있습니다.
끈기의 비결이 궁금해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하고,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거절당하거나 실패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오히려 좋은 일을 못 알아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죠. 계속 거절했다가 합류하신 파트너분이 그러셨어요. 왜 그때 더 이야기 안 해줬냐고 (웃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이렇게 크고, 보여주는 비전이 이렇게 큰데. 어떻게 끈기가 생기지 않을 수 있을까 싶어요. 정말 딱 내가 믿는 만큼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업 이후로 바뀐 것.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이전에는 돈이 들어와도 재고를 관리해야 했고, 새벽시장에도 항상 가야 했죠. 사고가 날 뻔한 적도 많았어요. 고된 노동은 기본에 감정노동까지 같이하다 보니 일이 너무 하기 싫었어요. 하나도 즐겁지 않았어요. 근데 인셀덤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는 사업이 너무 즐거워요. 얼마나 좋은지 그냥 새벽 4시 반에 눈이 떠져요 (웃음). 진짜 온도 차이 심하죠? 병원에 있어도 눈이 떠지더라니까요. 매일 꿈에서 깨서 하루를 시작해요. 근데 일어나서도 꿈속에서 살아요.
이전에는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냈다면, 지금은 매일매일 꿈을 꾸며 사는 기분이에요. 거기에 경제적인 자유는 덤이죠. 배우고 싶어도 못 가르치던 딸아이도 이제는 유학을 보내줬어요. 가격표는 보지도 않고요.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엄마, 아내가 되었어요. 그리고 가족 모임에서 선뜻 돈을 내는 사람이 되었고요. 이제는 가족들도 저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어요.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계획하는 일이 있나요?
일단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랑이 주식투자를 해서 가족이 밑바닥까지 갔다고 했잖아요? 전 재산 6억을 날렸거든요. 쫄딱 망했다가 부모님께 손을 많이 벌려 겨우겨우 살아났어요. 그래서 일단 좋은 집으로 이사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더 멀리 보면 부모님 집도 사드리고 싶고, 선교 후원도 하고 싶습니다.
사업 이후 가족분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딸의 반응이 좀 많이 달라졌죠. 옷 가게 하기 전에는 그냥 바쁜 엄마 정도로 알았는데, 이제는 얼마 버냐고 자꾸 물어봐요 (웃음). 아이가 대학 생각이 별로 없다고 해서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엄마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하는 거예요. 아빠는 대학을 나오고, 엄마는 고등학교만 나왔는데 엄마가 돈을 훨씬 잘 벌지 않냐고.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엄마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좀 울컥했어요. 자식이 우러러볼 수 있는 엄마가 되었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는 원하는 것을 눈치보지 않고 이야기 해요. 그런 사실들이 너무 행복해요.
사업가 박소영의 에너지원.
타고난 긍정이요. 어차피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기도 하고, 하루 이상 끌고 가지 않아요. 그냥 훌훌 털고 일어서죠. 회복탄력성이 좀 좋은 것 같아요. 오뚝이처럼 쓰러져도 일어나고, 쓰러져도 일어나고. 쫄딱 망해보기도 하고 힘들게 일도 해봤지만 그때도 긍정을 잃지는 않았어요. 그냥 긍정적으로 봐요. 힘들수록 더 강하게.
글로벌 사업도 하신다고 들었어요.
처음에 글로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저랑은 먼 이야기.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미국은커녕 가까운 해외도 가본 적이 거의 없는데, 내가 무슨 미국이야.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정말 되더라고요? 빚쟁이 옷 가게 사장이 결국 미국 땅을 밟고, 컨벤션에 참여하고, 여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미팅도 하고. 그러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SGM과 함께하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웃음). 더 큰 꿈을 꾸며 사업을 이어나가는 제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요. 보람차요. 제 꿈이 너무 작았나 봐요. 좀 더 큰 꿈을 꿔도 다 이뤄지더라고요. 신기하죠.
박소연의 좌우명.
내 생각이 머무는 곳에 내 인생이 있다. 저희 두 대표님께서 늘 말씀해 주시는 내용이에요. 내 생각이 곧 나의 인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좋은 생각을 품고 살아가야 해요. 내가 긍정을 품으니 긍정적인 순간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꿈이 있나요?
세계 곳곳에서 놀면서 행복하게 일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파트너분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별장을 곳곳에 짓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사업도 이제 날개를 폈으니, 훨훨 날기만 하면 되거든요. 충분히 이뤄질 꿈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제 파트너분들 덕분이거든요. 그래서 그분들께 제가 느끼는 감사를 전부 표현하고 싶어요. 지금의 박소연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요 (웃음).
사업을 망설이는 분들께.
사업을 만났을 때, 정말 후회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했어요. 두려운 감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무한한 확신이 있었다고 하면 그것도 거짓말이겠죠. 그런데 적어도, 이 사업을 놓치고 후회는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사업인데 생각보다 더 좋고 재미있어서 깜짝 놀라긴 했죠 (웃음). 저는 항상 후회만 하면서 살았거든요. 여러분도 망설임이 있다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과연 이 사업을 놓치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없다면, 일단 해보는 거예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괜찮은 사업일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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